항목 ID | GC02900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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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於谷里 |
영어음역 | Eogok-ri |
이칭/별칭 | 어실,어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 중엽 마을을 개척할 당시 한 정승이 어명을 받고 이곳에 있는 제석산[387m]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으므로 어실 또는 어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곡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어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금평에 제석산, 어실 동쪽에 당습말산이 솟아 있다. 덕골·돈구딩이·맷돌개울·명박골·불밋개울골·새뜨발·첫째골·둘쨋골·셋째골·불당골·큰골·함방골 등의 골짜기, 음등개울·음악개울 등의 개울이 있고, 거부들·아무듬들·왯두덕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산등성이로는 너분등이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23㎢로 농지 50만 6000㎡, 임야 2.32㎢, 기타 40만㎡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73세대에 443명(남자 242명, 여자 2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금평·안어실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북쪽으로 국도 26호선과 고속국도 1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공공기관으로 성산면사무소·성산보건소·성산지구대·소방서·성산면복지회관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성산초등학교·성산중학교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1958년 창건된 어곡재(御谷齋)가 있고, 어곡리 410번지[안어실길 105-1]에는 마을 보호수인 수령 180년 된 어곡리 왕버들이 있다. 936년(태조 19) 태조 왕건(王建)이 삼군을 거느리고 어곡리에서 후백제 견훤(甄萱)의 아들 신검(神劍)을 쳐서 크게 승리하였으므로 마을 사람들이 사당(祠堂)을 짓고 그때 죽은 병사들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