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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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館里 |
영어음역 | Bongw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 초기 선비 이사징(李士澄)이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차 벼슬을 많이 하는 마을이 되라는 뜻에서 관동방(館洞坊)을 세웠고, 이것이 관동면이 되고 관동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관동면 옥산동을 병합하고 관동면의 본 마을이므로 본관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산동을 병합하여 본관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본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고령읍 본관리(本館里)가 되었다. 2015년 4월 2일 고령읍이 대가야읍이 되면서 대가야읍 본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소가천(小加川)의 하류 지역으로 대가천(大加川)과 합류하는 지점의 넓은 충적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서쪽에 해발 고도 200m 안팎의 구릉성 산지가 펼쳐져 있고, 본관2리에 옥산(玉山), 관골 서쪽에 용수봉(龍水峯)[229m]이 솟아 있다. 장안골 서쪽에 둔드기산과 갓둔드기산, 해송(海松)이 많아 해송밭이라 불리는 산이 있다. 장안골·새두골·성줏골·소놋골·안골·까칫골·미나릿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숲들·쏘웃말·지밥들 등의 들이 있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2만 9000㎡로 농지 1만 4000㎡, 임야 9,000㎡, 기타 6,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85세대에 388명(남자 208명, 여자 1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본관1리·본관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관동·날기·옥산 등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본관1리는 성산이씨 집성촌으로 48세대가 살고 있다. 본관2리는 운수면과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국도 33호선과 군도 2호선이 지난다. 문화 유적으로는 본관리 고분군(本館里古墳群), 사와재, 미산재(微山齋), 의재(義齋), 죽포서당(竹圃書堂), 삼우당, 옥산정자 등이 있다. 본관리 고분군은 대가야시대의 유적으로 약 50기가 있다. 지름 12.6m 고분이 4기, 그 밖의 고분은 9m 이하이며 대부분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