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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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谷面 |
영어음역 | Deokgok-myeon |
이칭/별칭 | 악곡면(岳谷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산악(山岳)이 많아 악곡면(岳谷面)이라 하였다가 조선 인조 때 윤휘(尹暉)가 덕곡면(德谷面)으로 고쳤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星州郡) 악곡면 지역이었다가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덕곡방(元德谷坊)의 15개 동, 인곡방(仁谷坊)의 13개 동, 관동방(館洞坊)의 후암(後岩)·지사(志士)를 병합하여 덕곡면이라 하고 가륜(加倫)·원송(元松)·노동(老洞)·백동(白洞)·성동(聖洞)·용흥(龍興)·본리(本里)·예동(禮洞)·반성(盤城)·후암(後岩)·옥계(玉溪)의 11개 동으로 개편하였다. 1983년 1월 10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따라 성동을 성주군 수륜면(修倫面)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나타난 고령군의 산지 체계는 백두대간의 삼도봉[1,249m]에서 분기하여 수도산[1,313m]에 다다른 산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고령군으로 이어진다. 그중 동으로 뻗은 산줄기는 가야산(伽倻山)에 이르러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동남으로 뻗은 산줄기는 북두산[688m]·미숭산(美崇山)[734m]·주산(主山)[310m]으로 이어진다.
덕곡면 서쪽 경계에 해당하는 북두산과 문수봉 산줄기는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면의 서북부·서남부 및 남부에서 대부분 약 400m의 산지를 이룬다. 고령군 전체가 해발 약 300m의 구릉성 산지이므로 덕곡면은 고령군에서는 고산지에 해당한다. 가야산 동남쪽에서 발원하여 남동류하는 소가천(小加川) 유역과 모로현(毛老峴)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는 소가천 지류가 본리리 부근에서 합류하고, 하천 유역에 곡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고령군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38.55㎢로 논 1.25㎢, 밭 5.26㎢, 임야 28.23㎢, 기타 3.84㎢이며,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 801세대에 1,504명(남자 748명, 여자 7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 소재지인 예리를 비롯하여 가륜리·원송리·노리·백리·옥계리·용흥리·본리리·예리·반성리·후암리의 10개 법정리[16개 행정리, 24개 자연마을]를 관할하고 있다.
동쪽으로 운수면, 남쪽으로 대가야읍과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서쪽으로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가야면,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북쪽으로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과 이웃하고 있다.
해인사·고령 간 도로가 면을 동서로 관통하고 있어 주말과 여름철 교통량이 많고, 상비리계곡, 옥계청소년야영장[얼음골]은 여름철 휴양객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축사와 돈사가 산재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안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에 2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고령옥미를 비롯하여 보리·면화·감·마늘 등이 생산되고 양잠업도 성하다. 문화 유적으로는 예리산성(禮里山城), 배집 묘, 노고산성(老高山城), 후암리 고분군(後岩里古墳群), 형산사(荊山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