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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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okdaesan |
영어의미역 | Nokdae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묘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묘산면에 걸쳐 있는 산.
[자연환경]
녹대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고령화강암이다. 고령화강암은 선캄브리아기의 지층이 관입하고 경상계에 의하여 피복되어 있으므로 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 학자는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암석의 성질은 불국사화강암과 비슷하게 심층풍화를 크게 받지 않았다.
녹대산의 남쪽에는 만대산(萬代山)[688.7m]이 위치하고, 만대산과 녹대산 사이에는 매화재[530m]가 있다. 녹대산의 남동쪽으로는 노태산(魯泰山)[498m]과 연결되어 있으며, 크게 소학산(巣鶴山)[489.1m]-노구산-솜등산-시리봉-노태산-만대산-녹대산을 잇는 능선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로 안림천의 남쪽 분수계에 해당된다. 녹대산의 북쪽에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묘산천이 석사교 부근에서 가야천과 합류하여 안림천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높이는 506m이다. 녹대산의 북쪽에는 합천군 야로면 덕암리가 위치하며, 남쪽에는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가 위치하고 있다. 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1,400m 떨어진 곳인 만대산 사이에는 매화재가 있다. 매화재는 과거에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신촌리 지역 사람들이 합천을 오가던 교통로의 역할을 하였으나 현재는 등산로로만 이용되고 있다. 녹대산 일대에는 주로 고령군의 석사교-녹대산-만대산-노태산-자릿재-큰재를 잇는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