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곡천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방장산에서 발원하여 부안면 중흥리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신림면 가평리 방장산 북쪽 갈촌(葛村)에서 발원하여 세곡(細谷)까지의 각 골짜기의 물을 합류시키기 때문에 갈곡천으로 불리고 있다. 갈곡천은 해천(蟹川), 혹은 ‘게내’라고도 하였다. 곰소만[줄포만]으로 직접 유입되는 해안과 인접한 하천으로 하상이 점토 및 실트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잡초와 수...
-
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전라북도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며, 고인돌·판소리·농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고창갯벌은 2020년 8월 현재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고창군은 유형·무형·자연 등의 모든 세계유산을 가진 한국 유일의 생태·문화·관광 도시가 된다. 또한 고창군은 고인돌과 같은 거석문...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군 관할 행정 기관. 1914년 3월 1일 부군(府郡) 폐합령에 따라 무장군과 흥덕군을 병합하였고, 비능률적인 행정 단위를 통폐합하여 천북면·천남면·오동면·산내면·고사면 일부를 병합하여 고창면, 고사면·수곡면을 병합하여 고수면, 오동면·오서면을 병합하여 오산면, 대아면·산내면을 병합하여 아산면, 일동면·이동면을 병합하여 무장면, 와공면·동음...
-
줄포만은 곰소만[黔沼灣] 또는 웅연만(熊淵灣)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고창군 서북단과 부안군의 변산반도 사이의 서해안에 위치한다. 서쪽이 바다로 열려 있으며 위도(蝟島)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북쪽, 동쪽, 남쪽은 육지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 연안은 부안군 변산반도로 변산면·진서면·보안면이 있고, 동쪽 연안은 부안군 줄포면과 고창군의 흥덕면이 있으며, 남쪽 연안은 고창군 부안...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방문산에서 발원하여 아산면 대동리에서 주진천[인천강]에 합류하는 하천. 고창천은 우리나라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방 관리 하천으로서, 아산면 대동리에서 본류의 주진천[인천강] 우안에 유입되고 있다. 이 하천은 벽오봉[방문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월산저수지로 흐르고, 고창읍을 관류하여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나들목 앞에서 아산면대동리까지 14㎞를 흐른 뒤,...
-
고창 지역에는 약 2,000기에 가까운 고인돌이 있다. 고창읍을 중심으로 아산면, 성송면, 대산면, 고수면 등에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어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다. 고인돌은 옛 사람들의 장례 방식을 보여 주는 것이기에, 여러 유형의 고인돌은 곧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문화권이 다양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학계에...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몸길이는 10㎝ 정도의 소형으로 옆으로 약간 납작하다. 등지느러미 연조(軟條)는 7개, 뒷지느러미 연조는 6개이다. 측선 비늘은 33~35개, 새파[아가미뚜껑 안쪽에 줄지어 있는 돌 기물]는 4~6개, 척수골은 30개이다. 주둥이는 약간 뾰족하고 그 밑에 입이 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짧고 위턱 끝 쪽이 후비공(後鼻孔) 아래에...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몸길이는 5~7㎝이며 위아래로 약간 납작하다. 머리와 배는 편평한 편이다. 등지느러미의 연조(軟條)는 7~8개, 뒷지느러미의 연조는 6개 정도이다. 옆줄 비늘은 34~39개, 새파[아가미뚜껑 안쪽에 줄지어 있는 돌 기물]는 12~20개, 척수골은 35~37개이다. 주둥이는 짧고 입은 말굽 모양으로 주둥이 아래에 있으며, 윗입술에는...
-
전라북도 고창군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목적과 상황에 따라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하며, 식물상과 합쳐 생물상을 구성하고 있다. 1997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창의 동물상은 아래와 같다. 고창 지역은 87.3%가 임야와 논·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운산 도립공원이 있어 비교적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그러나 임도(林道) 시...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걸쳐 있는 산. 방장산은 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한국은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렀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다. 전라북도는 일봉래로 변산을, 이방장으로 방장산을,...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치룡리와 교운리·흥덕리에 걸쳐 있는 산. 배풍산은 산의 형상이 배가 복주(伏奏)[엎드려 사룀]한 형이라 하여 배풍산이라 부르고 있다. 흥덕면은 지형이 배의 형국이라서 무거운 짐을 싣게 되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신분에 관계없이 지붕에 기와를 얹지 않고 초가지붕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리고 마을 가운데 우물을 파면 배 바닥에 구멍을 내는 것과 같다 하여 식수도...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지리는 원래 ‘법줄(法茁)’이라고 불렸으나, 무성한 숲으로 호랑이 피해가 심해 마을을 떠나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던 도사가 법(法) 자(字)는 불가(佛家)에서 호랑이를 뜻하고, 줄(茁) 자(字)는 숲이 무성하다는 뜻으로, 줄자를 지(止) 자(字)로 고치면 피해를 면할 수 있다고 하여, 법지(法止)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법동’...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수동저수지는 하류의 간척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갈곡천의 상류인 대동천을 막아 건립한 저수지로서, 1985년 착공하여 1987년에 준공되었다. 제방 형식은 필댐[죤형]이며, 제방 체적은 3만 3600㎥, 제방 길이는 280m, 제방 높이는 12.6m이다. 총저수량 827.37천 t, 유효 저수량 827.37천 t이며...
-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행정면. 신림면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평리(新坪里)와 임리(林里)에서 ‘신(新)’자와 ‘임(林)’자를 따 신림면(新林面)이 되었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무장군(茂長郡)과 흥덕군이 고창군에 통합될 때, 일남면·이남면의 대부분과 일서면(一西面)의 일부 지역이 합쳐 신림면이 되어 12개 법...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자포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신림저수지는 고창군의 신림면과 부안면, 흥덕면 일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된 저수지로서, 1952년 착공하여 1956년에 준공되었다. 제방 형식 필댐[죤형]이며, 제방 체적은 7만 5000㎥, 제방 길이는 495m, 제방 높이는 14.1m이다. 총저수량은 327만 4000t, 유효 저수량은 327만 4000t이며...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법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고 표현하며 개성을 기르는 자주인,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며 창의력을 기르는 창의인, 바르게 행동하며 밝고 맑은 품성을 가꾸는 심미인, 튼튼한 체력을 기르며 건전한 심신을 가꾸는 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28년 5월 10일 벽신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초대 교장으로 임전격 태랑이 부임하였다. 1950...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오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오산저수지는 고창군 부안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된 저수지로서, 1940년 착공하여 1945년에 준공되었다. 제방 형식은 필댐[죤형]이며, 제방 체적은 2만 ㎥, 제방 길이는 140m, 제방 높이는 14m이다. 총저수량은 51만 6000t, 유효 저수량은 51만 6000t이며,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다. 유역...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몸길이는 6~8㎝로 돌마자와 비슷하지만 소형이다. 등지느러미의 연조(軟條)는 7개, 뒷지느러미의 연조는 5~6개이다. 옆줄 비늘은 34~37개이다. 머리는 작고 약간 납작하며 주둥이는 짧고 둔하다. 입은 주둥이 밑에 초승달 모양으로 되어 있고 입술은 두꺼우나 피질 소돌기가 없고 1쌍의 짧은 입수염이 있다. 눈은 비교적 크며 머리의...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기상·지변·생물 등에 나타난 급격한 변화나 특이한 현상으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피해. 자연재해에는 기상 작용으로 인한 태풍·홍수·가뭄·폭설 등과 지질 작용으로 인한 산사태·지진·지진 해일[쓰나미]·화산 활동, 우주 작용으로 인한 혜성 충돌 등이 있다. 그 중 혜성 충돌 같은 경우는 재래 주기가 수천만 년에서 수억 년에 이를 정도로 아주 길기 때문에 재해의 위험은...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고창 지역은 지리적으로 전라북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북부는 서해, 북서쪽으로는 선운산 도립공원과 접하며, 동남쪽은 노령산맥의 서쪽 기슭에 놓여 있다. 노령산맥은 고창 지역의 등마루를 이루는데, 방장산[734m]에서 시작하여 고산을 지나 장성군의 고성산[546.7m]에 이른다. 등마루 구실을 하는 원줄기는 방장산의...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포리는 주변 지형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자포실’ 또는 ‘자포(子包)’라고 하였다. 1750년경 광산김씨(光山金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이남면(二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석암리(石岩里)·해암리(海岩里)·해월리(海月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칠성마을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서해안으로 흘러드는 하천. 주진천[인천강]은 우리나라 남서부에 위치하는 지방 관리 하천으로서 심원면 용기리에서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중상류 유역은 대부분 농경지, 하류 유역은 대부분 산지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주진천[인천강]의 발원지는 고수면 은사리 수량동 명매기골에 있는 명배기샘이다. 주진천은...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형태. 고창군의 지형은 동남쪽이 높고 서쪽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 동남쪽과 북쪽은 산이고, 서쪽은 지대가 낮거나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물은 높은 산지가 있는 동쪽에서 흘러 서쪽이나 북서쪽의 서해로 흐르는 것과 동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가는 선운산 산지와 소요산 산지의 골을 따라 발달하여 북쪽으로 흘러간다. 전라북도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
신림면 가평리 가평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큼지막하게 ‘가평마을’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서 있다. 방장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갈곡천과 덕화천이 마을을 사이에 두고 흐르다 마을 앞 들판에서 몸을 섞는다. 바로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은 벼농사와 복분자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 가고 있다. 슬쩍 지나쳐서는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는 곳! 가평마을이 딱 그렇다. 가평마을에는 수백...
-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몸길이는 15~20㎝이며, 한쪽으로 치우친 형태로 약간 길다. 등지느러미의 연조(軟條)는 7개, 뒷지느러미 연조는 12~13개이다. 옆줄 비늘은 50~55개, 새파[아가미뚜껑 안쪽에 줄지어 있는 돌 기물]는 17~21개이다. 입은 주둥이 끝에 있는데 작고 위쪽을 향하며 입수염은 없다. 눈은 크고 머리 중앙보다 앞쪽에 있으며, 위턱...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일부에서 강과 하천이란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내’와 ‘내’, ‘강’을 총칭하는 용어가 하천이다. 자연 현상이나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 지구 표면에 만들어진 물의 흐름길이 바다로 이어지기까지를 하천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규모가 큰 하천 또는 본류는 ‘강’이라...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용계리와 부안면 사창리에 걸쳐 있는 산. 화시봉의 산세가 남서쪽을 향하여 활[矢] 모양으로 뻗어 내린 형국이며, 산봉우리가 불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시봉을 화시산으로 부르기도 하고 화실봉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화살 ‘시(矢)’를 잃을 ‘실(失)’로 잘못 해석했거나 귀신들의 불장난으로 마을을 잃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정상에서 불로 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