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 금산마을에 있는 당산. ‘각시메마을’은 금산마을의 옛 이름이다. 마을의 중앙 회관 앞 길가에 높이 1.5m, 둘레 80㎝의 선돌이 하나 있는데, 옛날부터 액을 막고 마을을 지킨다고 여겨왔다. 연화리 금산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낸다. 음력 1월 15일 오전에 별도로 제관을 선정하지 않고 각 가정 단위로 제를 지내며, 당산에 바치는 제수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