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림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낙산리(洛山里)와 죽림리(竹林里)에서 ‘산(山)’자와 ‘임(林)’자를 따 ‘산림(山林)’이 되었다. 조선 중기 흥성장씨(興城張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이동면(二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세월리(細月里)·은동(...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용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촌(松村)과 용암리(龍岩里)에서 ‘송(松)’자와 ‘룡(龍)’자를 따 ‘송룡(松龍)’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의견은 농암리(籠岩里)의 ‘농(籠)’을 ‘용(龍)’으로 잘못 따 송용리가 되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현재 행정리로 농암(籠岩)마을이 있고, 마을 이름의 유래가 기록으로 전해오는 것으로 보아 후자가 더...
개항기 고창 출신 열녀. 이근채 처 흥성장씨는 동학 농민 혁명에 남편이 연루되었다는 명목으로 시아버지가 경군(京軍)에 잡혀가 곤욕을 치르자 그녀는 죽음을 무릅쓰고 시아버지의 석방을 청탁하여 경군의 허락을 받아 냈다.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쓰러지자 10여 년 간 간병하였고, 상을 당해서 예를 다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1904년(광무 8)에 정려가 내려졌다. 흥성장씨 정려는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