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사거마을에서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댕기 타령」은 댕기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처녀와 총각의 사랑을 그린 서사민요이다. 이를 「댕기 노래」, 「통인 노래」 등으로도 부른다. 주로 부녀자들이 모여 앉아 길쌈을 하면서 함께 불렀기 때문에 길쌈 노동요에 포함된다. 널을 뛰다가 소중하게 아끼던 댕기를 잃어버린 처녀가 댕기를 주운 총각에게...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판소리 「심청가」의 일부를 개작하여 부르는 설화요.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인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일부를 민요 형태로 바꾸어 부룬 설화요이다. 이를 「심청 노래」, 「심청요」 등이라고도 한다. 원래 판소리에서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은 심청을 실은 배가 인당수에 도착한 장면에서 시작하여 심청이 물에 뛰...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에서 민중들이 일상 속에서 불러온 전통 민요. 「아리랑」은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 동부마을에서 조사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민요이다.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강원도의 「정선 아리랑」, 전라남도의 「진도 아리랑」, 경상남도의 「밀양 아리랑」을 묶어서 3대 아리랑이라고 부른다. 「아리랑」은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