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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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堤富巨里甕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875 외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주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에 위치한 옹기가마.
[건립경위]
백산면에 있는 부거리 옹기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신자들에 의해 설립되어 2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옹기가마가 6개가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고 이 옹기가마와 작업장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위치]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875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였다.
[형태]
직접 장작을 피워 사용하는 전통 방식의 가마로, 구릉지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가마가 놓일 자리를 마련하고 전통적인 수제 흙벽돌을 쌓아 가마를 구축하였다. 측면 구멍을 통하여 불을 땔 수 있어 가마 전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긴 형태의 가마임에도 균일하게 굽기가 가능하다.
부거리 옹기가마는 길이가 22.5미터, 넓이가 1.0미터, 높이가 1.6미터, 면적 124㎡의 통가마 형식으로 직접 장작을 피우며 사용하는 전통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현황]
100년 정도 되는 초가형태의 옹기 작업장에는 옹기물레 3대와 그 외 작업도구가 남아 있다. 지금도 용도에 따라 아주 작은 옹기에서 대형 옹기까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용토는 인근 황산면에서 채취한다. 도예가 안시성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2008년 8월 27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현재 아궁이 부분 일부만 파손되고 그 원형이 제대로 살아있어 보존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