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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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平線共同- |
영어의미역 | Jipyeongseon Joint Brand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덕규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
[개설]
지평선 공동브랜드는 쌀, 배, 파프리카, 포도, 감자, 한우 등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에 대하여 김제시장이 그 품질을 인증하고 김제시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정경위 및 목적]
국내외 농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됨에 따라 이전처럼 개인이나 개별 작목반 형태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이에 지역의 다양한 농축산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함과 동시에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여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김제시만의 상징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지평선이라는 공동브랜드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변천]
2006년 9월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화 계획을 수립한 이래, 2008년 1월 상표법에 ‘지평선’ 업무 표장 등록을 완료하였다. 같은 해 8월에는 김제시 ‘지평선’ 공동 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1월에는 쌀[5개 미곡종합처리장], 파프리카[농산무역]의 공동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였다. 이후 2009년 9월에는 포도[백구농협], 배[지평선배]의 공동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였고, 12월에는 한우[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의 공동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였다.
김제시의 품목별 공통 추진 사항으로는 생산자의 조직화 및 법인화를 하고[개인이나 작목반 불가] 쌀, 배, 파프리카, 포도, 감자의 품목에 대해선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나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적극 행정 지도를 하며, 한우에 대해선 우선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향후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품목별 추진 관련 단체로 쌀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 배는 법인과 조합, 파프리카는 농산무역을, 포도는 농협, 감자는 농협과 원협, 한우는 축협과 법인을 각각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현황]
1. 지평선 쌀
김제시의 쌀 재배 면적은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총 재배 면적 228.20㎢에 126,000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 지평선 쌀 재배 면적은 9.5㎢로 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김제농협을 비롯하여 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평선 쌀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나 설비를 갖춘 단체가 모두 우수농산물관리제도나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김제시는 전체 생산량의 20~30%까지 확대하고, 꾸준한 품질 관리로 지평선 쌀의 판매액을 20㎏기준으로 최저 50,000원에서 최고 90,000원까지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평선 쌀의 경우 이미 청와대, 전국 이마트, 유명 백화점, 호텔, 하나로마트 등 전국적으로 납품이 되고 있다.
2. 지평선 배
지평선 배는 신고배, 화산배 품종으로 현재 1.84㎢를 경작하여 4,752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2007년도엔 친환경 배가 700톤 이상 생산되어 농협무역을 통해 캐나다로 300톤 가량 수출된 바 있다. 그 외 대만, 영국, 동남아 등지로도 수출하고 있다.
3. 지평선 파프리카
지평선 파프리카는 한 해 2,277톤 가량 생산되는데 생산 물량의 60% 이상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5㎏박스 규격의 벌크 상품으로 일본 최대의 유통 기업인 Dole Japen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전 지역의 슈퍼마켓에 입고되어 판매되고 있다. 수출 파프리카는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PE필름을 이용하여 포창처리 되어 지며 일본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전 과정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4. 지평선 포도
김제시 백구면과 용지면 지역의 토양은 양토와 사양토로서 비옥하고 건조하지 않으며 배수성과 보비력이 좋아 포도 재배에 가장 알맞은 토양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어 맛좋고 영양이 풍부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평선 포도는 재배 면적 3.37㎢에 매년 5,796톤 가량 생산되고 있다. 당도가 좋아 전체 생산량의 70%이상이 특상의 등급을 맞고 있어, 백구농협을 중심으로 ‘지평선’ 공동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5. 지평선 감자
지평선 감자는 김제시 광활면 간척지 토양에서 매년 11월 말 경 하우스 설치 작업을 시작하여 다음해 1월 말쯤 씨감자를 심어 4월~5월에 수확한다. 재배 면적 7.20㎢에 17,050톤의 감자가 생산되고 있으며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6. 지평선 한우
풍부한 총체보리 조사료를 이용 경쟁력이 확보된 한우는 현재 4만두 가량이 사육되고 있으나, 고품질 한우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선 10만 두(頭)까지 사육이 되어야 한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10만 두를 목표로 설정하고, 1등 이상 90%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 사양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있다.
[의의와 평가]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김제시만의 장점을 살린 친환경 브랜드이다. 특히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의 식탁에 전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