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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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羅鳳徽旌閭 |
영어의미역 | Jeongryeo of Na Bonghwi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 27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진돈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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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876년(고종 13)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 279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신월동에 있는 효자 나봉휘의 정려.
[개설]
나봉휘(羅鳳徽)의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나봉휘는 평소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병으로 몸져누워 죽을 지경에 이르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는 효행으로 섬겼다. 1876년(고종 13) 정려(旌閭)를 받았다.
[위치]
김제시 교동월촌동주민센터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1.6㎞ 가면 월랑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로 300m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앞으로 뻗은 길은 김제시 월봉동 가는 길이고 왼쪽길이 나봉휘 정려로 가는 길이다. 왼쪽 길을 따라 450m가면 김제시 신월동 신월마을이 나오고, 마을 앞 왼쪽으로 450m 가면 농업기반공사 김제지사가 나온다. 여기서 동쪽을 바라보면 신월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자락이 남쪽으로 뻗어 내렸는데, 그 산자락 끝에 나봉휘 정려가 있다.
[형태]
나봉휘 정려는 6각형의 돌기둥을 2개 세우고 팔작지붕 형태의 갓석을 올렸으며, 정려 중앙에는 월석으로 된 단갈(短碣)을 세웠다.
[현황]
비석 중앙에는 한 줄로 ‘효자증가선대부나봉휘지려(孝子贈嘉善大夫羅鳳徽之閭)’라고 새겼으며, 옆에는 고종 병자년에 명정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효자 나봉휘는 평소에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모가 병으로 몸져눕자 단지수혈(斷指輸血)하여 목숨을 연명시키고자 했다. 효는 백행의 근본으로서 실천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항상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노심초사 부모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인데, 나봉휘는 이러한 효의 기본 정신을 잘 지켜 많은 사람이 기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