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검산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설립목적]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민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 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결혼 이민자 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해결 및 복지 상담을 위해 2005년 결혼이주자쉼터로 시작되어 2007년 5월 30일 김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개소하였다. 이후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기관명을 변경하였으며 2008년 김제시 검산동 김제지평선어울림센터 건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김제 지역 내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쉼터와 한국어 교육, 요리, 노래, 컴퓨터 교육, 전통·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 이민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8년 7월 결혼 이민자 가족들은 김제시청을 방문하여 시정을 브리핑 받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같은 해 10월 개최된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 때는 특산품 판매코너 운영을 통하여 거둔 수익금 100만 원을 김제사랑 장학 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현황]

2009년 현재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거주하는 1백여 명에 이르는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문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여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정주 소장을 중심으로 김제시청·전라북도 김제교육지원청·김제가정폭력상담소·김제시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단체들과의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다문화 사회로 향하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국제결혼을 하는 가정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08년 말 전국적으로 80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상시 행사보다는 일회성 이벤트 행사 위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