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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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正基 |
영어음역 | Gim Jeonggi |
이칭/별칭 | 병익(昞翼),성일(成一),운호(雲湖),난사(蘭史),모악산장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승대 |
성격 | 서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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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
성별 | 남 |
생년 | 1904년 |
몰년 | 1951년 |
본관 | 언양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서화가.
[개설]
김정기(金正基)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병익(昞翼), 자는 성일(成一), 호는 운호(雲湖)·난사(蘭史)이다. 1904년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서 태어났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밀양손씨(密陽孫氏) 제각인 염수재에 걸린 행서로 쓴 주련(柱聯)에 ‘모악산장’이란 직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이를 별호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김정기는 자신의 사랑채에 종호당(從好堂)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활동사항]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1840~1910]의 문하로, 유재(裕齋) 송기면(宋基冕)에게서도 문(文)과 서(書)를 배웠다. 김정기의 글씨와 관련하여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선필(仙筆) 조에, “어려서 필법을 익혀 묘격을 이루었고, 육법(六法)과 팔체(八體))가 각각 주옥같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글씨는 물론 문인화에도 뛰어났으며, 전각에도 능했다고 전하는데, 효산(曉山) 이광렬(李光烈)과 설송(雪松) 최규상(崔圭祥), 유당(酉堂) 김희순(金熙舜)과 한묵회를 만들고 교유하면서 서예 활동을 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보림리에 있는 남고서원(南皐書院)과 김제시 금산면의 경추루(敬秋樓) 현판 등에 필적이 전한다. 또한 정읍시 소성면 주천리 주동마을 유인송의 묘갈명에 새겨져 있는 정갈한 예서를 통하여 그의 강건한 필치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