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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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殊寺木造釋迦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The Sitting Wooden Buddhist Statue in Munsu Templ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하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6[황산5길 15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해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3월 31일 - 문수사목조석가여래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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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문수사목조석가여래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상 |
제작시기/일시 | 1610년 |
재질 | 나무|개금 |
높이 | 68㎝ |
소장처 | 문수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6[황산5길 158] |
소유자 | 문수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여래좌상.
[개설]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사찰 건물은 1705년, 1892년, 1914년 여러 차례 중건하였으며, 1967년에 대폭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수사목조석가여래좌상은 2000년 3월 31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최근 개금불사(改金佛事) 때 발견된 복장기(服藏記)를 통해 1610년(광해군 2)에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형태]
큼직한 연화좌에 봉안된 이 불상은 고개는 앞으로 숙여져 있고, 신체는 단정하면서도 정돈되어 있으며, 당당한 어깨, 안정감 있는 무릎, 앞으로 숙인 얼굴 등 조선 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크기는 총 높이 68㎝, 머리 높이 26㎝, 어깨 너비 34㎝, 무릎 너비 46㎝, 무릎 높이 9㎝이다.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 낮은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법의는 양쪽 어깨를 감싼 통견(通肩)이며, 양쪽 팔에서 늘어진 소매가 무릎을 덮고 있다. 수인은 오른손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붙인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 역시 엄지와 중지를 맞붙인 상태에서 결가부좌한 오른쪽 발바닥 위에 손바닥을 위로 하여 가볍게 놓은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다.
[특징]
문수사목조석가여래좌상은 손 모양이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아미타여래의 손 모양에 가까운데 기록에는 석가여래상이라고 적혀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성 연대가 확실할 뿐만 아니라 흔치 않은 목불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조선 후기 석가여래의 형상이 다양하였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