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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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忠男墓域 |
영어의미역 | Grave of An Chungna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산133-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문이화 |
성격 | 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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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관련인물 | 안충남(安忠男)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산133-8 |
소유자 | 순흥안씨 종중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순흥안씨 안충남(安忠男)의 묘역.
[위치]
상정리 순흥안씨 묘역은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의 해발 고도 30m 정도 되는 야트막한 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으로 전답과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묘역의 하단부 동남편으로는 상정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묘역의 서편으로는 남북으로 길게 옥정마을이 가로놓여 있다.
[형태]
구릉의 사면에 9기의 무덤이 분포하고 있으나 안충남(安忠男)의 묘지 1기에만 문인석 한 쌍과 비석이 세워져 있다.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안충남의 묘역을 중심으로 가운데에 용머리 갓을 한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양쪽으로 간격을 넓게 벌려 놓고 문인석이 좌우 대칭으로 세워져 있다. 묘비는 봉분을 세울 당시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에 서 있는 문인석의 높이는 180㎝이며, 관을 쓰고 앞에 홀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이 비교적 크게 표현되고 투박한 형태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문인석은 앞면이 마모가 심해 형태가 잘 나타나지 않으나 크기는 150㎝ 정도이며, 관을 쓰고 홀을 들고 있다.
[금석문]
비석에는 ‘정부인동래정씨지묘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안공지묘(貞夫人東萊鄭氏之墓 嘉善大夫同知中樞府事安公之墓)’라고 쓰여 있다.
[현황]
묘비와 비석, 그리고 석물 들이 모두 예전 그대로이며, 뒤에 후손들이 추가한 것은 없다. 봉분은 잘 다듬어져 있으나 묘비석과 문인석의 경우 오랜 풍상으로 비교적 마모가 심한 편이다. 안충남의 자는 효유(孝由)로, 계모를 정성껏 모셨으며,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다고 전한다.
[의의와 평가]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를 중심으로 세거해 온 순흥안씨 씨족 집단의 유래와 성립 및 발전을 살펴보는 데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