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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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節 |
영어음역 | Jukjeo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대메[竹山]라 하였는데, 나중에 마을이 번창하여 상죽(上竹)과 하죽(下竹)으로 나누어졌다. 이때 서쪽의 상죽마을은 죽절(竹節), 동쪽의 하죽마을은 리문(里門)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죽절이 있는 복죽동은 원래 김제군 대촌면 지역으로 1914년 월촌면이 되었고, 1989년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하면서 김제시 교동에 편입되었다.
[현황]
신평천(新坪川) 남쪽 10~20m의 구릉지에 형성된 마을이다. 복죽동에는 죽절 외에도 리문·의두·우독·신평 등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명덕제의 물길이 이문마을과 죽절마을의 경계를 이룬다. 문화재로 1999년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된 오영순 가옥(吳永順家屋)이 있다. 오영순 가옥 본 건물의 건축 연대와 당시 거주자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170여 년 전에 건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살고 있는 오영순의 시조부 조래식(趙來植)이 사들여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제 지역의 전형적인 ‘一’자형 초가집으로 앞면 7칸 홑집이며 앞뒤 퇴가 있다. 사랑채는 24~25년 전에 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