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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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居姓氏 |
영어의미역 | Clans Residing for Generations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집필자 | 백덕규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대대로 세거한 성씨.
[개설]
김제 지역에 대대로 세거해 온 성씨로는 김제조씨, 만경김씨, 만경노씨, 금구온씨, 금구이씨 등이 있다.
[김제조씨]
시조 조연벽(趙連壁)은 고려 고종 때 벽성군에 봉해졌다. 벽성은 김제의 옛 이름이다. 따라서 후손들이 김제를 본관으로 삼았다. 조필달(趙必達)은 포도대장, 양주목사, 훈련원도정 등을 역임하였다. 김제조씨의 집성촌은 김제시 교동과 죽산면 종신리 등이다. 그 유적비가 김제시 요촌동에 있다.
[만경김씨]
시조 김희제(金希磾)는 1226년(고종 13) 서북변병마부사를 거쳐 전라순문사를 지냈으며 그의 선대가 만경 군산도에서 세거하다 개성으로 옮겼는데, 그 후손들이 본관을 만경으로 하였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만경김씨는 1985년 조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2000년에는 총 3가구 1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경노씨]
만경노씨는 평양노씨와 동원이며 광산노씨의 근원과 같다. 만경노씨는 평양백 노판(盧坂)의 후손 노극청(盧克淸)이 고려 명종조에 문하시랑평장사로 만경군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평양노씨에서 분적하여 만경을 관향으로 삼고 노극청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 조사에 의하면 만경노씨는 남한에 총 1,360가구, 5,862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구온씨]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 장군의 후예로서 1366년(공민왕 15)에 우부시랑에 오른 온신(溫信)이 있었다. 당시 승려 신돈을 탄핵하는 데 가담하였다가 봉성[금구]으로 유배되어 세거하였는데, 그 후손들이 온신을 1세조로 하고 본관을 금구로 하였다.
[금구이씨]
시조 이주(李澍)는 고려 때 홍문관대제학으로 봉산군[금구]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금구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