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건축물. 김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은 일제강점기 동안 전라북도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일본인 대지주 하시모토의 농장 사무실이다. 하시모토는 1906년 군산을 통해 전라북도에 들어왔다. 1911년 동진강 일대의 개간지를 불하(拂下)받아 개간에 착수하여 이듬해 공사를 완공하였으며, 그 후 죽산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면서 19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