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군의 침략으로 시작된 임진왜란은 초기에는 왜군의 일방적인 북상이 계속되었다. 풍부한 전쟁 경험과 조총으로 무장한 대규모 왜군은 당일에 부산성을 점령하고, 계속 북상하여 같은 해 5월 2일에 한양을 함락시키기에 이르렀다. 침공한 지 20여 일 만에 한양을 함락...
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군수를 지낸 무신. 본관은 영덕(盈德). 자는 언결(彦潔)이다. 아버지는 정창국(鄭昌國)이다. 정담(鄭湛)은 1583년(선조 16)에 무과에 급제하여 니탕개(尼湯介)의 변에서 공을 세우고 여러 벼슬을 거쳐 1592년(선조 25)에 김제군수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 휘하의 일본군은 용담(龍潭)·진안(鎭安)을 공격하여 웅치(熊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