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의중과 박인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신라 박혁거세 왕을 시조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의 하나이다.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이 9왕자를 슬하에 두었는데, 셋째 박언침(朴彦枕)이 밀성대군(密城大君)[밀성은 지금의 밀양]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그를 중시조로 하고, 밀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고려 말기인 139...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서남쪽 야산 사이에 구수 새암골, 모래 새암골, 군수 새암골 등 세 골짜기의 물이 마을 앞으로 모여서 삼수동(三水洞)이라 하였다. 삼수동에 처음 터를 잡은 사람은 노장군이며, 이후 박씨와 조씨가 들어온 뒤 지금은 여러 성씨가 살고 있다. 삼수동은 10~20m의 구릉지에 위치하며, 경위도상 위치는 북위 35° 49′ N, 동경 126° 55′...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에 있는 효자 조지식과 열부 조양임씨의 정려. 조지식(趙之植)은 본관이 함안(咸安)으로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조지식은 아버지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보았는데, 매일 밤 호랑이가 나와 그를 지키니 이는 하늘이 보살피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았다. 조양임씨(兆陽林氏)는 남편 조원식이 병을 얻어 위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