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숙거(叔擧), 호는 월암(月岩). 아버지는 나환(羅瓛)이고, 동생은 나구기(羅九紀)·나백기(羅百紀)이다. 나팔기(羅八紀)[1623~1676]는 1651년(효종 2)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고 사헌부감찰을 거쳐 남포현감을 지내다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관직에서 물러났다. 얼마 후 조정에서 다시 불러 희...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백산면 관할 행정 기관. 전라북도 김제시를 구성하는 1개 읍[만경읍], 14개 면[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백구면, 부량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금산면, 광활면], 4개 행정동[요촌동,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중 백산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백산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의 행정 서비스...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백산저수지는 다른 저수지와는 달리 주변에서 집수된 물이 아닌 섬진강 수계인 운암호의 물을 간선 수로로 이동시켜 펌프로 퍼 올려 저수하는 양수저수지이다. 백산저수지는 호남 야산 개발과 함께 축조된 저수지로서 1969년 1월 1일 착공하여 그해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백산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휠댐이며, 제당 체적은 16,4...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삼현서원(三賢書院)은 강승(姜昇)[1430~1500]·김시습(金時習)[1435~1493]·남효온(南孝溫)[1454~1492]을 배향하고 있다. 주벽으로 모신 강승은 『김제군선생안』에 등재되어 있는 인물로 김제군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매월당 김시습은 생육신으로 단종이 폐위되자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글을 남겼는데, 소설 『금오신...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순흥안씨 동성마을.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안자미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흥령현(興零縣)[순흥의 별칭]에 정착하였다.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되었으므로 후손들은 순흥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오고 있다. 현재 순흥안씨는 안자미의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안영린(安永麟)·안...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안정익의 정려. 안정익(安廷益)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충효의 가정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총명하였으며, 효성이 남다르게 지극하였다. 불행하게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만을 봉양하게 되었다. 집안 살림이 넉넉하지 못함에도 지성으로 모셨으나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간호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대변을 맛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잘...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효자 안취선의 정려. 안취선(安就善)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조선 효종 때 출생하여 남다른 효성으로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으로 몸져눕게 되자 하늘에 대신 죽기를 빌었으나, 부모가 끝내 세상을 떠나자 예절을 다하여 장례를 치르고 3년간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보니 보통사람으로서는 따를 수 없는 효성으로서 많은...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진주강씨는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한다. 강이식은 고구려 때의 명장으로 병마원수(兵馬元帥)를 지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따르면, 수나라 양제가 고구려와의 전쟁 때 수나라를 방어한 장군이라 하기도 하고, 일설에는 고구려 정벌에 종군한 수나라 원수였는데 수나라 정국이 혼미하므로 돌아가지 않고 고구려에 귀화했다고도...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강승의 유허지. 강승(姜昇)[1430~1500]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호는 완휴재(玩休齋)이다. 아버지는 성균관사성을 지낸 강순(姜純)이며 어머니는 김제조씨(金堤趙氏)로 판서 조통원(趙通元)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김숙자(金叔滋)·김종직(金宗直) 부자와 김시습(金時習)을 스승으로 받들면서 도의지교를 맺었다. 1447년(세종 2...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학당서원(學堂書院)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인물들을 모신 서원으로, 배향 인물들은 대개 웅치전투에서 순절했거나 임진왜란에 큰 공적을 세웠다.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리는 사당과 유생들의 교육장소로 강당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서원이다. 사당에는 원군(原君) 안처를 비롯하여 정담(鄭湛)[1548~1592] 등 9명의 신위를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