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고분이란 성토를 한 옛 무덤을 통칭하는 것이지만, 고고학 상으로 볼 때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는 고대 사회의 분묘 양식을 말한다. 고분의 축조 방식은 불교의 전래 이전과 이후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 불교 전래 이전에는 분묘를 축조하면서 피장자의 곁에 껴묻거리[副葬品]를 많이 묻는 반면, 전래 이후에는 불교의 화장법이 성행함에...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열녀 해주오씨의 정려. 이희섭의 처 해주오씨(海州吳氏)는 시부모 병환에 정성을 다하고, 남편 이희섭이 병들어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해 병간호를 다하였다. 남편이 건강해야 집안이 지탱할 수 있고 자식의 교육도 바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보다 남편을 위해 헌신한 것이 여러 유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본다. 아들 이기호도 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