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 있는 자연마을. 백자를 굽던 마을이라 하여 백자동(白磁洞)이라고 부르다가, 도공들이 천대받는 사회에서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마을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자식을 많이 낳아야 한다고 해서 백자(百子)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당시 익산군 함라현에 살던 유군심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 살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