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삼국시대 읍성 터.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후록산(後麓山)은 백제시대 두내산(豆內山) 또는 두릉(杜陵)이라 칭했다. 이런 이유로 후록산을 두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만경편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에는 조선 전기 어느 시기인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둘레가 겨우 1백 보에 불과한 작은 토성(土城)이 있었으나, 퇴폐된 채...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기와 가마터. 봉월리 기와요지는 가마터에서 출토되는 암키와와 수키와 등의 기와와 토기편 등 유물 현황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어 인근 지역에 기와를 공급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봉월리 기와요지는 해발 40m 정도의 구릉성 야산이 대체로 동서로 뻗어 있는 동측 사면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저평한 구릉성 야산과...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 화율리 상화 백자요지에서는 현재 백자편 무더기나 가마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밭 주변에 상당히 많은 자기편과 분청사기편들이 산재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예전부터 밭에서 많은 자기와 소토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는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조선 전기부터 오랫동안 자기와 관련한 시설이 있었음을 추정케 한다. 화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