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한국에서 불교를 받아들인 시기는 삼국시대이다. 당시 고구려가 받아들인 불교는 주로 전진(前秦)을 비롯한 북방 중국의 불교였으며, 백제가 받아들인 불교는 동진(東晉)을 비롯한 남방 중국의 불교였다. 신라의 경우는 처음에는 고구려에서, 그 이후로는 백제와 중국의 남조·수나라·당나라 등지에서 전래되었다. 삼국의 불교는 왕실과 귀족...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에 있는 백제시대 절터. 용호사 터는 원래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기와조각만 발견되어 절터가 있었던 곳이라고 구전되어 오던 곳으로, 기와 파편과 불상이 출토되면서 삼국시대 절터로 확인되었다. 용호사 터는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의 온호절마을에 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용호사라는 절이 마을에 있었다고 한다. 1980년 3월 7일 마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