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사무소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구암서원에 있는 열녀 고흥유씨의 정려. 고흥유씨(高興柳氏)는 천성이 온후하고 정숙하며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글을 좋아하고, 『소학(小學)』과 『열녀전(列女傳)』을 우리글로 번역하여 널리 읽히니 가까운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고흥유씨가 우주황씨(紆州黃氏) 황하정과 결혼한 지 불과 3일 만에 남편이 원인도 모르게 세상을 떠났는데, 이에 부인 고...
-
전통시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해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고대로부터 일정 지역에 모여 사는 사람들은 자연적·인공적 외부 침략에 대비하며 스스로 거주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적인 구조물을 축조해 왔다. 성곽이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거주하면서 공동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그 구조물이 연결성을 갖는 전통 건조물’이라고...
-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용지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전라북도 김제시를 구성하는 1개 읍[만경읍], 14개 면[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백구면, 부량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금산면, 광활면], 4개 행정동[요촌동,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중 용지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용지면사무소는 용지면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 복리 증진...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개항기 우주황씨 삼세사효의 정려. 우주황씨(紆州黃氏) 황윤성·황대유·황석신·황석회 등 4명은 1906년(광무 10) 11월 같은 날 명정(命旌)되었다. 황윤성의 호는 행서이며, 타고난 성품이 온화하고 인자하였다. 11살 때 모친상을 당하자 몹시 애통해 하였고, 예를 다하여 상을 마치니 하늘에서 낸 효자라고 주위 사람들이 칭찬하였다. 그러다가 8...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에 있는 정국공신 황탄의 부조묘. 정의공(貞毅公) 황탄(黃坦)은 1462년(세조 8) 지금의 서울특별시 석정동에서 출생하였다. 증조부는 황희 정승이고, 조부는 경기 감사와 호조판서를 역임한 황치전으로 불의와 야합하지 않은 명문 사대부 출신이다. 조선 성종 때 등과하여 가선대부(嘉善大夫), 형조참판(刑曹參判)으로 재직하다가 연산군 때 종사가 위태로운 지경...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황극형의 정려. 황극형(黃克亨)의 본관은 우주(紆州), 아버지는 황여식(黃汝湜)이며, 백석(白石) 유집(柳楫)의 문인이다. 유집은 전라북도 김제시 신곡동 수곡마을에서 출생하여 처음에는 최명룡(崔命龍)에게 수학하고 이어 김장생(金長生)을 사사하여 고제가 되었다. 이후 김집·송준길·조속·송시열 등과 같이 경연관으로 강론하였고, 성리에...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황박의 정려. 황박(黃璞)의 본관은 우주(紆州), 호는 죽봉(竹峰)으로 문숙공 황거중(黃居中)의 후손이다. 황거중은 우주황씨(紆州黃氏)를 중흥시킨 인물로, 고려 말 우왕 때 이성계(李成桂)[1335~1408]와 남원 운봉 전투에서 아지발도(阿只拔都)를 무찌를 때 종사관으로 참전하여 개국 공신이 되었으며 정당문학에 발탁되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