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사당은 신주를 모셔 놓은 집으로 가묘(家廟)·사우(祠宇)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아버지를 비롯하여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부와 고조부의 신주를 모시는데, 신주는 보통 4대에 걸쳐 모시는 것이 관례이다. 사당을 짓는 것이 조선 중기 이후에는 사대부나 양반층에 일반화되었고, 서인(庶人)들도 이에 따랐으나 재정적인 것이 뒷받침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