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에 있는 자연마을. 해창(海倉)이란 지명은 해상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 나라에서 세운 창고가 있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창은 원평천(院坪川)이 서해와 만나는 하구에 발달한 포구 마을이었다.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명량산(鳴良山)[300m]에서 뻗어 나온 구릉이 서해와 만나 멈춘 지점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해산물과 육산물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