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항
-
전라북도 중앙부 서쪽에 있는 시. 김제시는 동쪽으로 노령산맥(蘆嶺山脈)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남쪽으로 동진강(東津江)을 경계로 정읍시·부안군, 북쪽으로 만경강(萬頃江)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군산시와 이웃하고, 서쪽은 서해와 닿아 있다. 경위도상 북위 36°, 동경 127°의 교차점에 자리 잡은 도시로 위도로는 북위 35° 40′~35° 55′, 경도로는 동경 126° 4...
-
전라북도 중앙부 서쪽에 있는 시. 김제시는 동쪽으로 노령산맥(蘆嶺山脈)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남쪽으로 동진강(東津江)을 경계로 정읍시·부안군, 북쪽으로 만경강(萬頃江)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군산시와 이웃하고, 서쪽은 서해와 닿아 있다. 경위도상 북위 36°, 동경 127°의 교차점에 자리 잡은 도시로 위도로는 북위 35° 40′~35° 55′, 경도로는 동경 126° 4...
-
김제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비경인 지평선을 테마로 하는 전국적인 문화 행사로, 도작 농업의 발상지인 김제를 브랜드로 내세워 전통·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 정신문화와 물질문화를 담아내는 축제를 지향한다. 제1회는 1999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렸고, 2009년 11월 제10회를 맞았다. 광활한 평야에 펼쳐진 지평선을 새로운 테마로 개발하여 관광 김제의...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벽골제 단지 내에 있는 미술관. 벽천미술관(碧川美術館)은 한국 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나상목(羅相沐)[1924~1999]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미술관 이름이기도 한 벽천(碧川)은 나상목의 호이다. 나상목은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서 출생했다. 대각선적 포치법(布置法)으로 화면에 자연사물을 배치하고 간결하면서도 생명력...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산. 서해를 바라보는 봉화산(烽火山) 정상에 봉화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주춧돌과 자연석으로 쌓았던 담장의 흔적이 뚜렷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돌들을 흙으로 묻고 헬리포트를 만드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봉수대의 상단좌대는 가로 6m, 세로 10m의 직사각형이며, 서북쪽과 동북쪽은 능선이 있고 좌우는 절벽이다. 정상의 넓이는 33...
-
진봉면 심포리 심포항(深浦港)과 망해사(望海寺)는 드넓은 서해의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제시의 중요한 문화적·역사적 자원으로 일망무제한 김제 지평선의 일단을 장식하는 중요한 문화 관광지로 꼽힌다. 옛 문헌에서 심포라는 지명을 찾아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 지방 지도 등에는 이 지역이 하일도(下一道)로 표기되어 있다. 심포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문헌...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에 있는 자연마을. 석소마을은 옛날 질 좋은 숫돌이 나서 나라에 바치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두곡서원(杜谷書院)에 모셔져 있는 신천강씨(信川康氏) 중시조인 봉호당 강원기(康元紀) 덕분에 나라에 숫돌을 바치던 제도가 정읍시 태인(泰仁)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남쪽으로 진봉반도(進鳳半島)의 간척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지만 낮은 구릉들이 마을을...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심포리의 위치가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바닷가였기 때문에 예부터 포구로 이용되었으므로 깊은개 또는 짚은개라 하였다. 심포(深浦)는 깊은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만경군 하일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흥리·규동리·남하리·안하리·길곶리·거전리·남상리 일부를 병합하여 심포리라 하고 김제군 진봉면에...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만경강 하구에 있는 항구. 전라북도 내륙을 흘러내리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 바다와 마주치는 진봉반도 끝 쪽으로 봉화산[85m]이 뾰쪽하게 나와 있다. 이곳의 동진강 하류에 있는 어항이 거전항(巨田港), 만경강 하류에 위치한 어항이 심포항(深浦港)이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100여 척이 넘는 어선이 드나들던 큰 어항이었으나, 연안 어업의 쇠퇴와...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에 있는 문학 박물관. 소설 『아리랑』은 조정래의 근현대사 3부작 중 도입부에 해당한다. 일제강점기 40여 년의 세월과 전라북도 김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흩어진 이산(離散)의 과정 및 민족의 고난과 투쟁을 그리고 있다. 누적 판매 부수 330만 부를 기록한 소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 중 일반 독자에게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대표적...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자연마을. 지명이 목너머→갈너머→안하의 순서로 바뀌었다. ‘목너머’는 기러기의 목처럼 긴 안행산에서 길곶으로 넘어가는 고개 너머 마을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갈너머’는 7월 중순쯤 바닷물이 넘치면 마을이 떠내려가 다시 다른 곳으로 마을을 옮기곤 했던 당시 마을 뒷산의 이름이 갈매기산이었기 때문에 갈매기산 너머 마을이라고 부르던 것이 줄...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남포리에서 백구면 영상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702호선은 진봉반도의 성덕면·광활면·진봉면을 경유하여 만경읍·백산면·용지면 등을 연결함으로써 김제시의 해안과 내륙을 동서로 횡단하는 2차선 도로이다. 김제시를 경유하는 지방도702호선 구간은 김제 성덕면에서 진봉면까지 8.5㎞, 백산면 상리까지 24㎞, 용지면 와룡리까지 4.2㎞, 용지면 구암리까지 3.5...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전망대. 진봉망해대(進鳳望海臺)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뒷산인 진봉산(進鳳山)[72.2m]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전망대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멀리 떠 있는 고깃배 등 바다 풍경과 만경평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진봉망해대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망해사(望海...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과 광활면에 있는 반도. 진봉반도는 김제평야와 호남정맥에서 갈려 나온 모악기맥이 끝나는 서해의 끝자락에 위치한 반도이다. 진봉반도는 위로는 만경강(萬頃江), 아래로는 동진강(東津江)에 둘러싸여 마치 날카로운 부리를 내민 새의 형상이다. 북부 진봉면은 올망졸망한 야산이 솟아 있고 남부 광활면은 지평선만 보이는 드넓은 평야이다. 광활면의 농경지는 일제강점기 때 바...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산. 진봉산(進鳳山)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모악산기맥 분기점에서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헤어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萬頃江)과 동진강(東津江)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묘고산에 닿는다. 묘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九城山) 줄기를...
-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역사. 전라북도 김제시는 호남평야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큰 변화를 겪어왔다. 일제 때에는 미곡의 집산지로서 발전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증가했으나, 해방 후에는 미곡 반출이 중지되면서 철도 교통의 요지로서의 기능이 쇠퇴하였다. 또 1960년대 후반부터한국의 산업 구조가 공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