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기독교를 신앙하며 종교 활동을 하는 공동체. 호남에서도 손꼽히는 곡창 지대로 알려진 김제 지역은 그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교통로를 가지고 있었다. 기독교가 육로와 수로 등 다양한 통로를 거쳐 전파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제 서부 지역은 군산 선교부의 전킨[한국명 전위렴] 선교사가 만경강을 건너와 1886년 송지동교회를 세우는 등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회룡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1896년 군산에서 장을 보고 오던 중 송원선과 강문성이 전위렴[W.M. Junkin] 목사를 만나 전도를 받은 후 두 사람은 당시 송지동에 거주하던 문학선의 방 하나를 빌려 송지동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최치국 등 다수의 신자들이 협력하여 교인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세례 교인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