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학당서원(學堂書院)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인물들을 모신 서원으로, 배향 인물들은 대개 웅치전투에서 순절했거나 임진왜란에 큰 공적을 세웠다.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리는 사당과 유생들의 교육장소로 강당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서원이다. 사당에는 원군(原君) 안처를 비롯하여 정담(鄭湛)[1548~1592] 등 9명의 신위를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