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지형이 보는 사람에 따라 용과 뱀이 꿈틀거리는 용사(龍蛇)와 같고 곰산방죽으로 불리는 웅지(熊池)가 있으므로, ‘용’자와 ‘지’자를 따서 용지리(龍池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동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현·용산·우산·반용 등을 병합하여 용지리라 하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