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서남쪽 야산 사이에 구수 새암골, 모래 새암골, 군수 새암골 등 세 골짜기의 물이 마을 앞으로 모여서 삼수동(三水洞)이라 하였다. 삼수동에 처음 터를 잡은 사람은 노장군이며, 이후 박씨와 조씨가 들어온 뒤 지금은 여러 성씨가 살고 있다. 삼수동은 10~20m의 구릉지에 위치하며, 경위도상 위치는 북위 35° 49′ N, 동경 126° 55′...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흥복(興福)은 승가산(僧伽山)[56m]에 있는 흥복사(興福寺)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흥복사는 원래 650년 고구려의 고승 보덕대사가 승가사를 지은 곳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절이 파괴된 뒤 1625년(인조 3) 김제 사람 흥복이 재산을 털어 다시 절을 짓고 흥복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흥복은 당시 김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