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안위의 묘. 안위(安衛)[1563~1644]는 1592년(선조 25)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이듬해 거제현령이 되었다. 1594년 임진왜란 중에 이순신이 지휘한 제2차 당포해전 때 전부장(前部將)으로 공을 세웠다. 1597년에는 부산의 왜군 화약고에 불을 질러 폭파하였으며, 이후 전라우수사를 거쳐 전라도병마사 등 여러 관직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