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으로 귀향 온 금구온씨의 시조. 본관은 금구(金溝). 호는 수신재(守愼齋)이다. 아버지는 고려 충목왕 때 회양부사(淮陽府使)를 지낸 온수(溫粹)이고, 형은 온선(溫善)이다. 온신(溫信)은 1366년(공민왕 15) 12월에 당시 권신이었던 신돈(辛旽)의 전횡을 논죄하기 위해 이존오(李存吾)·정추(鄭樞)와 함께 신돈을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거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