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순흥안씨 동성마을.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안자미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흥령현(興零縣)[순흥의 별칭]에 정착하였다.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되었으므로 후손들은 순흥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오고 있다. 현재 순흥안씨는 안자미의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안영린(安永麟)·안...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안정익의 정려. 안정익(安廷益)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충효의 가정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총명하였으며, 효성이 남다르게 지극하였다. 불행하게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만을 봉양하게 되었다. 집안 살림이 넉넉하지 못함에도 지성으로 모셨으나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간호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대변을 맛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효자 안취선의 정려. 안취선(安就善)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조선 효종 때 출생하여 남다른 효성으로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으로 몸져눕게 되자 하늘에 대신 죽기를 빌었으나, 부모가 끝내 세상을 떠나자 예절을 다하여 장례를 치르고 3년간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보니 보통사람으로서는 따를 수 없는 효성으로서 많은...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학당서원(學堂書院)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인물들을 모신 서원으로, 배향 인물들은 대개 웅치전투에서 순절했거나 임진왜란에 큰 공적을 세웠다.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리는 사당과 유생들의 교육장소로 강당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서원이다. 사당에는 원군(原君) 안처를 비롯하여 정담(鄭湛)[1548~1592] 등 9명의 신위를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