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만경읍 동쪽에 있는 큰 마을이므로 대동리(大東里)라 하였다. 1460년경(세조 6) 전주이씨 이희금(李希琴)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희금은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형인 의안대군(義安大君) 이화(李和)의 증손으로, 1453년(단종 1) 일숙(壹叔)인 좌찬성 이양(李禳)이 3명의 재상들과 함께 순절하고[공주 동학사 「...
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에 있는 조선시대 이양묵 처 효열녀 박씨의 정려. 이양묵(李良默)은 전주 사람으로 의안대군 이화의 16세손이다. 효열녀 박씨(孝烈女朴氏)는 이양묵의 아내로서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이웃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그러던 중 남편 이양묵이 죽자 박씨도 남편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칠순이 넘은 시어머니와 4살밖에 안 된 아들을 생각하여 죽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여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