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순경(順京)이고, 박정문(朴正文)으로도 불린다. 1880년 4월 26일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서 태어났다. 박봉래(朴琫來)는 1905년 항일 투쟁을 목적으로 만주로 망명한 뒤, 1919년 3·1운동 이후 이범윤(李範允)이 인솔하는 독립운동 단체인 의군부(義軍府)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20년 동지들과 함께 연해주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