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길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고려 후기 향교. 금구향교(金溝鄕校) 창건 당시는 금구동헌에서 동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 서혈산(西血山) 아래에 중건하였으나 지세가 좋지 못하여 1676년(숙종 2)에 지금의 위치인 금구면 금구리 152번지로 옮겨 중건하였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금구향교가 세 번째 옮겨 지금 자리에 왔다고 하며 전에 있던...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고려 후기 금구향교의 대성전. 향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으로 공자나 그의 제자 그리고 역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공부하던 곳이다. 조선시대는 각 군·현마다 향교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으며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금구향교(金溝鄕校) 대성전의...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향교. 만경향교의 위치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만경현 향교조에 의하면 당시 동헌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리쯤 떨어진 곳이었다. 1620년(광해군 12)에 화재로 인해 건물 전부가 소실된 뒤 17년이 지난 1637년(인조 15) 현재의 위치인 만경읍 만경리 183-1번지[두내산1길 25-10]에 중건되었다. 만경향교는...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만경향교의 대성전. 향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으로 공자나 그의 제자 그리고 역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공부하는 곳이다. 조선시대는 각 군·현마다 향교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다. 만경향교는 1407년(태종 7) 창건되었으며, 1790년경 편찬된 『만경읍지(萬頃邑誌)』에 의하면 장의(掌議) 1인, 유사(有司) 2인이 있었다...
-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문명(文明), 호는 송재(松齋). 송일중(宋日中)은 1632년(인조 10)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의 두악산에서 태어났다. 8세 때에 사물의 정사를 판단하고 시문을 엮으니, 김제군수로 재임하고 있던 창강(滄江) 조속(趙涑)이 송일중의 재질을 인정하여 문하생으로 받아들여 경서를 비롯하여 당(唐)·송(宋)의 역사와 제자...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낙향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사위는 임피현감을 지낸 홍수제(洪受濟)이다. 송지렴(宋之濂)이 언제 김제 지역으로 내려왔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1660년(현종 1) 3월부터 7월까지 태인현감으로 재직하였다. 이후 숙종 때 화순현감으로 재직하다 옥사를 잘못 처리하여 제주에 유배되었는데, 당시 좌참찬으로 있던 11촌 족숙(族叔)...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유지화의 정려. 유지화(柳志和)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준성(俊聖), 호는 반구당(泮鷗堂)이다.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자 3년 동안 무덤 곁에서 움막을 짓고 정성껏 모신 다음 계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인조 때에 이르러 효성이 지극하다 하여 참봉 벼슬을 받았고 다시 주부에 올랐다. 이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황극형의 정려. 황극형(黃克亨)의 본관은 우주(紆州), 아버지는 황여식(黃汝湜)이며, 백석(白石) 유집(柳楫)의 문인이다. 유집은 전라북도 김제시 신곡동 수곡마을에서 출생하여 처음에는 최명룡(崔命龍)에게 수학하고 이어 김장생(金長生)을 사사하여 고제가 되었다. 이후 김집·송준길·조속·송시열 등과 같이 경연관으로 강론하였고, 성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