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갈공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백석서원(白石書院)에는 백석 유집(柳楫)[1585~1651], 창강 조속(趙速)[1595~1668], 반곡 유도(柳棹)[1604~1663] 등 향현 3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주벽에는 유집이 자리하고 있다. 유집은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으로 세자시강원자의(世子侍講院諮議)와 찰방을 역임하였다. 병자호란 당시 이흥발(李興跋) 등과...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용재(用齋), 호는 반곡(盤谷). 아버지는 별좌(別坐) 유태형(柳泰亨)이고, 자의(諮議) 유집(柳楫)의 동생이다. 유도(柳棹)[1592~?]는 큰형인 유집을 따라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그리고 시남(市南) 유계(兪棨), 기암(畸庵) 정홍명(鄭弘溟) 등과 더불어 교우하면서 학문을 연마하였다. 유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