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연정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에 만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차디찬 샘물이 나오는 곳이 있다 하여 냉정(冷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냉정이란 이름과 관련하여 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성질이 아주 포악하고 몹시 심술궂은 박우남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마을 사람들은 박우남을 마을 밖으로 쫓아내려고 하였는데, 마침 그가 알 수 없는 피부병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