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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771
한자 密陽朴氏
영어의미역 Milyang Bark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집필자 김병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지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집성촌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입향시기/연도 1392년경연표보기
성씨시조 박혁거세
입향시조 박의중|박인익

[정의]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의중과 박인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연원]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신라 박혁거세 왕을 시조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의 하나이다.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이 9왕자를 슬하에 두었는데, 셋째 박언침(朴彦枕)이 밀성대군(密城大君)[밀성은 지금의 밀양]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그를 중시조로 하고, 밀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입향경위]

고려 말기인 1390년을 전후하여 밀양박씨 사문진공파(四門進公派) 간의대부 박인익(朴仁翊)과 정재공(貞齋公) 박의중(朴宜中)이 고려조에서 중신으로 활약하다 고려가 망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로서 두문동에 은신하였다. 족질(族姪) 박의중이 지병이 있어 숙부인 박인익의 권유로 숙부 등에 업혀 호남 지방의 중심지인 벽골군(碧骨郡) 흥사동[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흥복마을에 낙향하여 충절을 지키며 후학을 양성하였다.

사직공파(士直公派)는 시조의 51세손인 박원의(朴元懿)가 1498년 세 자녀와 같이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옥성리로 남하하여 세상을 멀리하고 살았다. 시조의 58세손인 규정공파(糾正公派) 입향조 박승황(朴承黃)은 홍문관교리를 거쳐 1611년(광해 3) 12월에 김제군수로 도임하여 후손들이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용동에 세거(世居)하였다. 행산공파(杏山公派)는 시조의 56세손인 박초보가 1650년경 전라북도 김제시 순동에 정착하였다.

[현황]

밀양박씨 사문진공파의 후손들은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고, 사직공파는 김제시 죽산면 옥성리, 규정공파는 김제시 용동, 행산공파는 김제시 순동 등에 세거해 오는 등 밀양박씨는 김제시 관내 곳곳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후손으로는 박의중의 8세손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가 순절하여 어사호로 굴지당을 받고 동몽교관좌승지겸경연참찬으로 증직된 박석정(朴石精)과, 박의중의 9세손이자 박석정의 6촌 형제로서 박석정과 함께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하다가 순절한 박정영(朴廷榮)이 있다. 박정영은 어사호를 신촌(薪村)이라 받고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고 승정원좌승지겸경연참찬에 증직되었으며, 후에 청곡서원에 배향되었다.

[관련유적]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박의중의 신도비가 있고,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박정영을 배향한 청곡서원이 있으며, 김제시 백학동박석정의 충절비가 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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