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정된 문학상.

[제정경위 및 목적]

인당청소년문학상은 2008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당은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서 김제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진호 대표의 호로, 그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북돋아주고, 문학적 재능을 키워주며,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상금과 경비를 기탁하여 이 상을 만들었다.

[변천]

인당청소년문학상은 최진호, 박덕순 부부가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고, 지역의 문화사업 단체인 사단법인 모악문화예술연구회[이사장 김영자]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08년 1회 때부터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를 공모하였는데 학생들의 참여 열정이 대단했으며, 2009년에는 전체 269편[중학생 123편, 고등학생 146편]이 응모하였고 작품 수준도 전체적으로 아주 높았다.

[시상부문]

시상부문은 시로서, 5편 이상을 제출해야 하고, 응모 자격은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13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된 작품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장과 함께 대상 1명 30만 원, 금상 2명 각 10만 원, 은상 6명 각 5만 원, 지도교사상 1명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역대수상자]

2008년 제1회 인당청소년문학상에는 대상에 덕암정보고등학교 최유리, 금상에 만경여자고등학교 김지은과 군상중앙중학교 최설아, 은상에 만경여자중학교 안예은과 전주중앙중학교 이태교, 전주중앙중학교 김효정, 만경여자고등학교 박효경,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인영, 덕암정보고등학교 김혜미가 수상하였다. 동상에는 만경여자고등학교 김소라, 만경여자고등학교 이소영, 이리남중학교 이다울, 만경중학교 서해용이 당선되었다.

제2회에는 대상에 덕암고등학교 유이랑, 금상에 덕암고등학교 이혜미, 안성중학교 정현준이 당선되었다. 은상에는 이리남중학교 김상훈, 군산서흥중학교 김연주, 만경중학교 강우인, 안성중학교 김주현, 덕암고등학교 백한나, 만경여자고등학교 최지성이 수상했고, 동상에는 덕암고등학교 배소연, 만경여자고등학교 이소리, 만경여자고등학교 김진현, 만경중학교 김찬, 이리남중학교 홍사봉, 이리남중학교 권오준, 군산서흥중학교 김승현, 군산서흥중학교 김지수, 만경여자중학교 김소희, 안성중학교 전우성이 수상하였다.

[현황]

인당청소년문학상은 시행 첫 해부터 김제시뿐 아니라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응모하였다. 다음 해인 2009년에는 시를 공모하여 총 269편[중학생 123편, 고등학생 146편]이 응모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입상자에게는 진학할 때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도움도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와 김제시를 널리 알리고 김제를 문학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