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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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月大元行事 |
영어의미역 | Event on the First full Moon Da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진화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김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김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정월 대보름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다지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김제 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주민이 만들어 가는 행사가 사랑과 상생의 불꽃으로 활활 타올라 한 해의 모든 액운을 다 태워 버리고 희망과 행복을 안겨 주며, 시민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게 기원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내용]
정월대보름날에는 전통 민속행사인 입석줄다리기를 비롯해 달집점화, 풍년기원제, 윷놀이, 연날리기 대회 등의 민속놀이가 김제 전역에서 펼쳐진다. 농악대와 횃불·모닥불·쥐불놀이 등이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볏짚으로 엮은 동아줄을 메고 나와 남성과 여성이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시연하고, 줄다리기가 끝난 후에는 입석에 그 줄을 감아 두게 되는데 이 줄에 손을 대면 동티가 난다는 속설이 있다. 입석줄다리기는 중요민속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4년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입석줄다리기 행사에서는 동양 최대 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 쌓기를 재현하고 고장에서 해마다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였다.
[현황]
김제문화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행사에는 수백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화합하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하나로 결집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