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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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光里內注立石 |
영어음역 | Naegwang-ri Naeju Ipseok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 |
집필자 | 백덕규 |
성격 | 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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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67㎝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 내주마을에 세워져 있는 입석.
[개설]
입석은 마을 어귀나 마을 안에 세운 일정한 형태를 갖춘 돌로서, 우리 조상들은 이 입석을 가정과 마을을 지켜 주는 신앙물로 생각하였다. 이에 우리 조상들은 매년 새해 정초가 되면 입석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당산제를 행하여 왔다.
[건립경위]
내광리 내주 입석이 세워진 시기는 확실한 자료가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을이 만들어졌을 때 같이 세워졌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전하고 있다.
[위치]
김제 시내에서 지방도 712호선을 따라 봉남면사무소를 지나 금구천의 양전교를 지나기 전 우측으로 봉남중학교 들어가는 길로 들어서면 우측 천 따라 나 있는 천변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2㎞ 정도 들어가면 우측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마을 동쪽 편에 모정이 있는데 모정에서 10여m 남쪽에 선돌 1기가 세워져 있다.
[형태]
내광리 내주 입석은 김제 지역에 현존하는 입석 중 가장 작은 것으로, 크기는 높이 67㎝, 폭 45㎝, 두께 29㎝이다.
[현황]
내주마을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한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모정이 있다. 모정 주위에는 당산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모정 바로 옆에 있는 당산나무는 말라 죽었고 한 그루만 동네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모정 남쪽 편에 선돌 1기가 세워져 있다.
[의의와 평가]
내광리 내주 입석은 가정과 마을 신앙의 상징물로서 뿐만 아니라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상징물로서 마을을 나타내는 이정표 역할, 그리고 농경 사회에서는 생산과 번식, 풍요를 기원하는 풍년 기원의 숭배 대상으로 여겨졌다. 더불어 입석과 관련된 제사 등의 마을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면서 마을의 단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