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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568
한자 金堤宗新里韓-日折衷式家屋
영어의미역 Hwang Byeongju's House in Jongsin-ri Gimje
이칭/별칭 황병주 가옥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 72-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2월 9일연표보기 -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국가등록문화재 제22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양식 민도리 형식|홑처마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936년경연표보기
정면칸수 5.5칸[1층]|5칸[2층]
측면칸수 4칸[1층]|3칸[2층]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 72-1 지도보기
소유자 황병주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가옥.

[개설]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1936년경 전라북도 김제에 있었던 일본인 농장인 이시카와[石川] 농장에 지어진 주택이다.

[형태]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목조 2층 건물로 시멘트 기단 위에 주초를 놓고 사각 기둥을 세웠다. 기둥의 두께는 약 130~140㎜로 전통 한옥의 목구조에 비하여 가는 기둥을 사용하였다. 기둥 위에는 장여(長欐)가 없이 보와 창방이 직접 결구되는 민도리 구조를 하고 있다. 건물의 외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되었고,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여 전통 한옥의 수법과는 구별된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시멘트 기와를 올렸다. 1층은 정면 5.5칸, 측면 4칸이며, 2층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황병주이다. 2005년 12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외관과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처음 신축 당시의 형태가 잘 남아 있다. 외관에서는 창문이 알루미늄 섀시로 바뀐 것 이외에는 별다른 변형을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내부 공간은 입식 생활에 맞추어 부엌 등의 공간이 개조되었다.

[의의와 평가]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한옥과 일본식의 가옥 형태가 혼합되어 있으며,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외래 건축의 영향과 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한국의 주거 양식이 근대적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건물로서 건축적·주거 문화적인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결************** 40여년전 서울로 이사오시면서 노후에 내려가셔서 계실 집을 사 두셨다고, 시부모님께서 갓 시집 온 저를 데리고 고향집에 갔습니다. 저는 그 집을 보는 순간 부모님의 안목에 놀랐습니다. 보통 집이 아닌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며, 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집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매년 여름휴가를 그 집에서 보내고 있으며, 추석명절에는 성묘차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고향집에 들리는데,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참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좋은 집입니다. 다시 보수 수리가 될 텐데, 더욱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집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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