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장학 재단.

[개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추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교육,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춰야만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자녀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타 지역 유출은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려 요소 중의 하나가 우수한 고용 인력 확보라는 점을 볼 때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과 우수한 인재 육성 사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안으로 대두되었다.

[설립목적]

김제시는 교육이 살아야 김제시가 살 수 있다는 시민의 여망을 담아 김제 교육의 앞날에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을 실천하고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

[변천]

2007년 6월 13일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기점으로 같은 해 8월 16일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7년 10월 12일 제1회 이사회, 11월 30일 제2회 이사회, 2008년 2월 20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2008년 7월 18일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평선학당을 개관하였다. 같은 해 7월 30일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 지역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내고장 학교보내기사업 및 장학금지원사업, 장학시설운영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그중 내고장 학교보내기사업은 성적 우수 중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 진학생에 한하여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의 장학금 외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하여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학금지원사업은 관내 우수 학생들의 관외 지역 학교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우수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시설운영사업은 학교 교육을 보완, 보충하여 전체 학교 학력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주요 과목에 대한 보충 학습을 통해 명문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지평선학당에서는 120~200명 정도의 우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고사를 통해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하여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사회 및 과학탐구 등을 학습시키고 있다. 특히 교사는 서울 소재 유명학원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과 후 학생들에게 3~4시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으로 명문 대학 탐방을 통하여 인재들의 학습 욕구를 진작시키고 있다.

[현황]

김제사랑장학재단의 조직은 이사장 1인 및 이사 15인, 감사 2인 그밖에 고문, 자문위원, 사무국, 홍보대사로 구성되어 있다. 장학회 및 후원회는 새만금장학회, 지평선장학회, 벽골제장학회, 백일홍장학회, 느티나무장학회, 비둘기장학회, 후원회, 기타 명칭의 장학회 등으로 구성하여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비교적 교육 환경이 열악한 김제시의 현실을 극복하고 인재 육성 및 발굴을 통해 교육 경쟁력과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