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검산동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매년 열리는 농악 경연 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김제시 농악경연대회는 민속 축제와 향토 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제시가 우리나라 민속 예술인 농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읍·면·동 단위로 팀을 구성하도록 요건화해 지역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있는데, 이 때문에 김제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라고도 부른다.

[행사내용]

순수 농악 경연 대회로서 분야 구분 없이 각 팀이 25분 내외의 경연 시간을 통해 기량을 겨룬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주어진다.

[현황]

2009년 11월 27일에 열린 제3회 김제시 농악경연대회에서는 제2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구면 농악단을 비롯하여 용지면·진봉면·백산면·공덕면·신풍동 등에서 6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상은 공덕면 농악단이 수상하여 상금 100만 원을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백산면 풍물단이 최우수상[김제문화원장상]을, 용지해마루농악단이 우수상[김제시 이·통장협의회장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