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서 매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종합 예술제.

[개설]

김제예술제는 김제 시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문화·예술에 거는 기대 또한 다양해져 김제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여러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폭넓은 기획으로 각 분야의 시상식 및 전시·공연 등을 풍성하게 마련하여 종합 문화 예술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김제예술제는 도작문화(稻作文化)의 발상지인 김제의 문화·예술을 보존·계승하기 위하여 각 문화 단체의 연합으로 1971년부터 종합 예술제로서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행사내용]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김제예술제는 미술전·시화전·음악회 등을 다양하게 펼쳐 김제 시민들의 문화 양식 키우기에 기여하고 있다. 보통 매년 10월 중에 열리며, 김제시 문화예술회관·금성여자중학교 해사기념관·김제시민문화회관 등 김제 시내 각 문화 공간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미술전과 사진전·시화전,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무용의 밤 등 각 협회별 공연 및 전시회로 다양하게 준비된다.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시화전과 미술전이 펼쳐져 김제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제미술협회 출향·중진 작가 초대전 및 회원전이 열리며, 김제미술협회 회원들의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서예 작품 등이 전시된다.

금성여자중학교 해사기념관에서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에서는 현악 합주와 바이올린 독주, 독창,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연주, 학생들의 합창, 첼로 독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김제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용의 밤’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현황]

제38회 김제예술제는 2009년 12월 11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및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협회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음악협회 김제지부 주관 실내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음악협회 지부장 등 8명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에서는 2010년 전라북도 예술인의 한마당 잔치인 전라예술제를 김제시에 유치하여 2,000여 명의 예술인을 초청, 시민들에게 예술 장르별로 다채로운 문화적 향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