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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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舞踊 |
영어의미역 | Danc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홍식 |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행해지는 몸짓을 통해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변천]
1980년대까지 김제 지역에서 꾸준하게 무용 활동이 이루어지던 주 무대는 학교였다. 그러다가 1989년 4월 조향숙이 김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현대무용학원’을 설립함으로써 지역 무용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무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무용수들의 타 지역 진출 및 정치적·경제적 혼란으로 명맥만 겨우 유지할 뿐이었다.
1997년 12월 김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창작한 무용 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큰어미 단야」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이 무대는 ‘벽골제’에 대한 이야기를 단야의 애절한 사랑으로 그려낸 것이었다. 「큰어미 단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무용의 불모지에서 꽃을 피우겠다는 만경여자중·고등학교 교사 조향숙의 개척자적인 자세로 이루어진 무대였다. 비슷한 시기 김창안이 ‘김창안 무용 스튜디오’를 개설하면서 점차 김제 지역에서도 무용인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97년 3월 김제예술회관에서 김제 지역 무용인 15명이 모여 무용협회를 만들기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고, 1999년 2월 23일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김제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이후 한국무용협회 김제지부에서는 김제 예술제 등의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